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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 축제 마실 (24년 3월 15~16일)

홀롤록 2024. 3. 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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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 매년 하고 있는 매화 축제 다들 알고 계신가요?

 

매년 초봄인 3월에 진행되고 있는 이 축제! 매실의 꽃! 매화가 활짝 피어 눈으로 주변을 슥 둘러봐도 너무 예쁜데

이곳을 올해 다녀와 내돈내산 후기를 한번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많이 딱딱한 어투일 수 있지만 아주아주 즐겁게 다녀왔답니다~ 그럼 시작 해보겠어요!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토요일 밤에 집으로 귀환하는 일정으로 잡았고, 휴게소를 2번 정도 들르고 편도로 대략 4시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의 거리이니 감안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양평본가해장국 

 

양평본가해장국 직영본점

경기 오산시 원동로 78 (원동 119-80)

place.map.kakao.com

오산IC 근처 양평본가해장국

이곳에서 가는 길 저녁을 먹었습니다!

지나가는 길이 오산이었고 저 때의 시간이 이미 밤 8시 정도여서 휴게소에 들렀을 때 식사를 못할수도 있겠다 싶어 들렀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갔습니다. 시켜먹은 것은 소고기해장국뼈해장국 이렇게 2가지 메뉴를 시켜 먹었고 두개의 맛이 확실하게 다르고 김치도 먹었을 때 중국 김치의 맛이 안나서 원산지를 보니 국내산이라고 명시되어 있어 더 믿고 먹었던 거 같아요

 

혹시라도 주변을 지나친다면 또 먹고 싶을 맛이에요! 옴뇸뇸

저곳을 들른 후 불타는 운전으로 도착하니 11시 반.. 피곤해서 일단.. Zzz

 

D-Day 가 되었습니다!

광양에서 매화축제를 즐기기 위해 왔으니 즐기러 가야겠죠! 

Buttttt !!!!! 금강산도 식후경

숙소 주변에 냉면맛집이라고 있는 은성면옥에 가봤습니다!

배부터 채우고 생각해야죠 역시?! 안그렇습니까! 하핫

 

광양 은성면옥

이곳에서 

은성면옥에서 시켜먹은건 이렇게 회냉면과 만두였습니다! 

육수가 있어서 먼저는 냉면에 진심이시구나! 라는 느낌 그리고 맛이 좋았습니다.

만두를 굉장히 좋아하다보니 냉면집 갈 때마다 이렇게 만두를 시켜먹게 되네요

 

이곳은 인근 사람들이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로컬 불고기 맛집인건가 싶지만 광양에 와서 서울불고기를 먹을순없지! 했지만 다음에 들른다면 먹어보고 싶네요

 

광양 매화축제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

 

고대하던 매화축제장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분명 작년에는 이렇게 안갔던거 같은데~? 하면서 보니 입장료(5,000원) 라는게 생겨서 통제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2023년까지는 입장은 무료였던것으로 알거든요~)

입장료를 지불하여 받은 티켓은 입장권 + 상품권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해당 축제장에서 쓸 수 있었기에 결국 무료라는건 동일했습니다!

 

플리마켓 간판

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도보로 15분정도 걸린다고 하여 갈 때에는 버스를 타고 갔고, 버스 줄이 상당했습니다.. ㄷㄷ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가는 길에 플리마켓이 있었는데 간판만 찍고 구경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그만큼 볼 게 많았다는 거죠~

사실 작년에도 이곳에 들렀었는데 그 때에는 매화가 거의 다 떨어지고 난 후였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만개해서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음식을 파는 부스들이 많았는데 다 재활용될 수 있는 식기도구를 사용하다보니 먹을 것을 사서 바로 먹으려고 하면 이동의 제약이 좀 있었지만 큰 불편함은 아니었습니다

 

가는 길에 매실 아이스크림 홍보하는 사진을 찰! 칵

가는 집이 정해져있지만 꼭 다들 매실아이스크림 드셔보세요 아니 3번 4번 드셔주세요 너무 맛있으니까..

 

이 누나네집 이라는 간판으로 부스를 여신 이모님들 김치전이 너무 맛있어요 정말.. 전 받는데 대략 30분 정도 기다린거 같아요 인기가 너무 많더라고요

아니 하지만 지나가는데 저렇게 맛있게 보여지면 먹고싶어지잖아요 그렇지않나요..ㅠㅠ

이렇게 먹고 이제서야 진짜 매화를 보러갔답니다 하하

사진을 굉장히 못찍지만 제 똥손에도 불구하고 너무 예쁘지않나요 매화가 활짝 핀 모습에 입꼬리도 사알짝 올라가더라구요 이쁜걸 보면 기부니가 조크든요~

 

언덕길을 올라가는건 조금 힘들었지만 이런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즐기다보니 벌써 시간이.. 너무 빨라요 당일에 다시 집으로 가야하니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광양 매실한우

 

광양 불고기집 검색하니까 이 집에서 많이들 드셨다는 후기를 봐서 저도 가봤는데요. 번호표를 주시더라고요.

가게의 브레이크 타임이 4시반까지였고, 저희는 대략 4시 50분 즈음 도착해 번호표를 받고 30분을 또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보니 번호표 없으면 아예 식사가 불가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인기가 너무 많아서... 빨리 가지 않으면 먹어볼 수조차 없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밑반찬

전라도의 가게들은 밑반찬 구성이 굉장한 거 같아요.. 늘 갈 때마다 느낍니다

3인분의 모습, 1인분 19,000원
잘익었다 고놈 참

저랬던 생고기를 익혀 먹으니 어머 처음엔 정말 달지 않고 딱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공기밥은 총 3개 시켰는데 밥 1개의 양 자체가 좀 작았고 밥공기 아래가 높아서 밥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랬어요.

( 뚱뚱이지만 엄청 많이 먹지 못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럴거에요)

하지만 역시 많이 먹으면 좀 달아질 수밖에 없나보더라고요. 점점 단 맛이 올라와서 저희는 4인분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이게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추가로 1인분 시킨 게 양을 더 많이 주는 기분아닌 기분이 들더라고요 착각일 수 있으니까.. 오해 없길 바랍니다!!

 

이렇게 광양에서의 1박 2일이 막을 내렸습니다.

매화축제를 보러가서 열심히 먹고만 온거같네요 ㅋㅋ

 

다음에 다시 간다면 이번엔 매실한우 옆옆집에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맛집? 이 있던데 꼭 그곳을 가볼랍니다!

내년에도 광양 매화축제를 갈 것을 기대하며! 후기 끝!

 

이 모든 금액과 장소는 모두 스스로 알아보고 지불한 거라는 사실도 꼭! 넣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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